[서울교육방송 장창훈 기자]=챗GPT가 일상화된 지금, 한국정책학회 산하에 ‘갈등관리 디지털포럼’ 발족 소식이 새롭다. 지난 3월 8일 창립총회에서 홍형득(강원대) 공동대표는 AI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사회의 사회적 갈등을 재조명하고, 갈등관리의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한국정책학회 산하 8천여명의 교수, 공무원, 현장 전문가들이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이번 창립총회는 시의적절하고,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AI 갈등관리 표준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 두근두근’의 ‘챗릴라’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소개되는 자리였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AI를 활용한 갈등관리 표준모델 연구’을 제안하면서, 갈등관리 모델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적극적인 횡보를 선보였다. 기조연설에 노진철 경북대 명예교수가 참여했고, 박충식 유원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갈등관리 소셜 머신 2.0’을 주제로 발제했고, 서문윤 이데아인포 대표가 ‘갈등관리 디지털기술과 대화형 모델’로 발제했다. 제2 세션에서 조정혜 두근두근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 체계론적 갈등관리와 포럼 운영방안’을 주제로 ‘현장데이터 기반의 AI 갈등관리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국정책학회 산하기관인 <갈등관리 디지털포럼>은 앞으로 학제 간 융합, 지식과 기술의 융합, 현장과 이론의 융합으로 현장중심 맞춤형 사회문제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갈등관리 디지털포럼은 3개 분과로 구성되었고, 매월 월례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이론방법론분과: 다양한 이론과 방법론을 모아 학제간 융합 연구 – 디지털기술분과: 현장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기반의 갈등분석과 시각화서비스 제공 – 교육컨설팅분과: 갈등징후를 알아차리고 관리하는 갈등진단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또한, 갈등관리 디지털 포럼은 영역을 확장해, 관련 공공기관과 NGO 단체와 시민이 함께 연구하는 모임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모임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은 도구로서의 역할과 기능 수행 –민–관 관계개선과 공동체관계 회복,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즉각적이고, 현재론적 방법론 연구와 실행
<갈등관리 디지털포럼> 창립총회에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AI센터, 한국협상학회, 한국갈등조정가협회, 한국갈등해결센터인문학포럼 등 그외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공동세미나 개최와 학술대회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